삼성전자하이닉스가 반도체업체들의 경쟁 자제에 따라 산업의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선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1.24%) 오른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2.40% 상승한 2만5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D램 제조업체들의 생산력 확대 경쟁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D램산업의 변동성도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워칩, 마이크론 등이 과도한 확대 경쟁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D램산업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D램업체들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인요소가 제거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