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로 본 위안화 가치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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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환율 문제로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관람료를 거론하며 위안화는 저평가돼있지 않다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다광밍(대광명) 영화관에서 3D 아바타를 보는데 드는 비용은 100위안(약 1만7000원) 이다.반면 뉴욕 타임스퀘어의 AMC 극장에서는 113위안을 받고 있다.미국 관람료가 조금 비싼 셈이다.
그러나 아이맥스 영화 관람료는 오히려 중국이 더 비싸다.베이징에서 아이맥스 화면으로 아바타를 보려면 150위안을 내야하지만 뉴욕에서는 119.5위안이면 된다.이 통신은 “스타벅스 커피값을 비교해도 중국은 3.75달러,미국은 4.1달러로 차이가 크지 않다”며 “지금의 환율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다광밍(대광명) 영화관에서 3D 아바타를 보는데 드는 비용은 100위안(약 1만7000원) 이다.반면 뉴욕 타임스퀘어의 AMC 극장에서는 113위안을 받고 있다.미국 관람료가 조금 비싼 셈이다.
그러나 아이맥스 영화 관람료는 오히려 중국이 더 비싸다.베이징에서 아이맥스 화면으로 아바타를 보려면 150위안을 내야하지만 뉴욕에서는 119.5위안이면 된다.이 통신은 “스타벅스 커피값을 비교해도 중국은 3.75달러,미국은 4.1달러로 차이가 크지 않다”며 “지금의 환율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