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27일 '1시간 전등 끄기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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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글로벌 금융회사인 HSBC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50개 국에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펼쳐지는 ‘1시간 전등 끄기 행사’(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이 행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지구 온난화로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자는 취지로 2007년 호주에서 시작했으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60분간 가능한 모든 전등을 소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작년에는 88개국 4000여개의 도시와 마을에서 수억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한국HSBC는 이에 따라 행사일인 오는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중구 봉래동 소재 은행 본점 건물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24일에는 점심시간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양초를 나눠주며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매튜 디킨 한국HSBC 행장은 “한국 뿐만 아니라 HSBC의 전 세계 사무실에서 전등을 1시간 소등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자원을 소비하는 방식과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SBC는 2005년 10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은행을 선언하고 기후 변화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2년부터 5년 동안 ‘환경 보존 프로그램’(Investing in Nature)에 5000만 달러를 후원하기도 했다.또 2007년부터는 세계 주요 환경 단체들과 1억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Climate Partnership)을 진행 중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한국HSBC는 이에 따라 행사일인 오는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중구 봉래동 소재 은행 본점 건물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24일에는 점심시간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양초를 나눠주며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매튜 디킨 한국HSBC 행장은 “한국 뿐만 아니라 HSBC의 전 세계 사무실에서 전등을 1시간 소등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자원을 소비하는 방식과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SBC는 2005년 10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은행을 선언하고 기후 변화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2년부터 5년 동안 ‘환경 보존 프로그램’(Investing in Nature)에 5000만 달러를 후원하기도 했다.또 2007년부터는 세계 주요 환경 단체들과 1억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Climate Partnership)을 진행 중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