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패널 공급과잉 제한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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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LCD 패널의 공급과잉 우려가 과도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T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LCD 패널 산업의 공급 과잉 우려가 주가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지속되고 있는 LCD 부품 부족으로 하반기 패널 업체들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LCD 패널 수요는 전년대비 24% 증가하지만, LCD 패널 공급은 29% 증가해 올해 과잉률은 전년보다 1.9%포인트 증가한 7.3%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럼에도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의 LCD 패널 공급 과잉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글라스 부족으로 패널 공급이 부족했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부품 부족으로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글로벌 위기 이후 부품 업체들이 패널 업체만큼 공격적으로 증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부품 부족은 글라스를 비롯하여 편광 필름, 광학 필름,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등의 범용 부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LED TV와 3D TV의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 수요 측면에서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의 고점은 3분기가 될 것"이라며 "부품 수급은 4분기에나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T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LCD 패널 산업의 공급 과잉 우려가 주가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지속되고 있는 LCD 부품 부족으로 하반기 패널 업체들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LCD 패널 수요는 전년대비 24% 증가하지만, LCD 패널 공급은 29% 증가해 올해 과잉률은 전년보다 1.9%포인트 증가한 7.3%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럼에도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의 LCD 패널 공급 과잉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글라스 부족으로 패널 공급이 부족했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부품 부족으로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글로벌 위기 이후 부품 업체들이 패널 업체만큼 공격적으로 증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부품 부족은 글라스를 비롯하여 편광 필름, 광학 필름,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등의 범용 부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LED TV와 3D TV의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 수요 측면에서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의 고점은 3분기가 될 것"이라며 "부품 수급은 4분기에나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