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늘면 주식시장도 좋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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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5일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경기장 관중 수를 생활지표로 삼아 주식시장 경기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이 증권사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프로야구 관중 수도 경기를 반영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프로야구 관중 증가율과 코스피 수익률을 비교하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반작용이 진행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두 지표는 사실상 같은 궤적을 그려왔다"고 분석했다.
증시가 횡보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잠시 생활 주변으로 눈길을 돌려 경기를 판단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 일단 기술적인 저항대가 위치한 코스피 1700포인트까지는 관망하고, 적극적인 대응은 돌파 후 안착이 확인되는 시점으로 미뤄둘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시범경기 관중수에 비춰 올해 프로야구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전망"이라며 "시범경기에는 지난해보다 세배나 많은 관중이 몰리며 올해 정규시즌의 흥행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프로야구 관중 수도 경기를 반영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프로야구 관중 증가율과 코스피 수익률을 비교하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반작용이 진행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두 지표는 사실상 같은 궤적을 그려왔다"고 분석했다.
증시가 횡보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잠시 생활 주변으로 눈길을 돌려 경기를 판단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 일단 기술적인 저항대가 위치한 코스피 1700포인트까지는 관망하고, 적극적인 대응은 돌파 후 안착이 확인되는 시점으로 미뤄둘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시범경기 관중수에 비춰 올해 프로야구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전망"이라며 "시범경기에는 지난해보다 세배나 많은 관중이 몰리며 올해 정규시즌의 흥행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