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택리스크 낮고 해외수주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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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대림산업에 대해 주택 부문의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고 해외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2010년 준공 세대수는 1만500세대, 상반기에 8618세의 준공시점이 도래한다"며 "미분양 현장(준공전)의 대 부분이 상반기에 완공되는데 미분양 현장의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공사비용 투입이 대부분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준공 이후에는 현금흐름이 오히려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08~09년 적극적인 비용처리로 추가적인 대손 비용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미분양주택 규모는 약 1200세대로 추정된다"며 "아파트 거래량 감소에 따른 입주 지연 가능성은 일부 남아있지만 대규모 계약 포기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준공하는 현장에 남아있는 미분양주택의 사업비가 대략 4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전체 사업비 규모가 약 1조9000억원 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미분양주택으로 인해 회수되지 않는 사업비 비율은 약 23.2% 수준으로, 시행사가 PF 원리금을 상환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만큼의 분양률은 확보했다"며 "미분양주택이 없는 사업지의 완공 세대수가 5519세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1조3000억원 수준(09년 말 기준)의 착공PF는 급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오일·가스 플랜트 시장 이외에도 대림산업의 강점 공종인 화공 플랜트의 시장 확대와 수주 지역의 확산이 기대되기 때문에 해외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2010년 준공 세대수는 1만500세대, 상반기에 8618세의 준공시점이 도래한다"며 "미분양 현장(준공전)의 대 부분이 상반기에 완공되는데 미분양 현장의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공사비용 투입이 대부분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준공 이후에는 현금흐름이 오히려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08~09년 적극적인 비용처리로 추가적인 대손 비용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미분양주택 규모는 약 1200세대로 추정된다"며 "아파트 거래량 감소에 따른 입주 지연 가능성은 일부 남아있지만 대규모 계약 포기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준공하는 현장에 남아있는 미분양주택의 사업비가 대략 4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전체 사업비 규모가 약 1조9000억원 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미분양주택으로 인해 회수되지 않는 사업비 비율은 약 23.2% 수준으로, 시행사가 PF 원리금을 상환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만큼의 분양률은 확보했다"며 "미분양주택이 없는 사업지의 완공 세대수가 5519세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1조3000억원 수준(09년 말 기준)의 착공PF는 급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오일·가스 플랜트 시장 이외에도 대림산업의 강점 공종인 화공 플랜트의 시장 확대와 수주 지역의 확산이 기대되기 때문에 해외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