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해외수주 급증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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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해외 신규수주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 신규수주가 10조4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대비 88.3%나 늘어난 수치다.
송 애널리스트는 "12억30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부비얀 항만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하며 사우디 얀부 신규 정유공장 패키지의 수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10억달러 내외의 브라질 석탄화력 발전 플랜트, 사우디 라스 알주르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도 수주를 기대했다.
또 올해에는 25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 플랜트도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지난해 1, 4분기에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신규 대표이사 취임 후 원가율을 상양조정해 올해 1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 신규수주가 10조4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대비 88.3%나 늘어난 수치다.
송 애널리스트는 "12억30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부비얀 항만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하며 사우디 얀부 신규 정유공장 패키지의 수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10억달러 내외의 브라질 석탄화력 발전 플랜트, 사우디 라스 알주르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도 수주를 기대했다.
또 올해에는 25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 플랜트도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지난해 1, 4분기에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신규 대표이사 취임 후 원가율을 상양조정해 올해 1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