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연일 상승…전고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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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에 삼성전기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기관과 외국인도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긍정적이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500원(0.46%)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500원까지 올라 작년 9월에 기록한 전고점(11만3500원)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오르고 있다.
최근 강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과 외국인은 전날(24일)까지 각각 4거래일과 5거래일째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특히 지난 2월부터 이 회사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매수규모는 192만여주(약 1965억원)에 달한다.
올해 영업전망이 밝아 주가의 추가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2010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57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4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발광다이오드 매출 증가로 종전 추정치(영업이익 1240억원, 영업이익률 8.6%)보다 영업이익률(9.2%)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삼성전기는 TV와 휴대폰산업 변화로 인해 발광다이오드(LED) 모멘텀(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500원(0.46%)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500원까지 올라 작년 9월에 기록한 전고점(11만3500원)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오르고 있다.
최근 강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과 외국인은 전날(24일)까지 각각 4거래일과 5거래일째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특히 지난 2월부터 이 회사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매수규모는 192만여주(약 1965억원)에 달한다.
올해 영업전망이 밝아 주가의 추가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2010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57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4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발광다이오드 매출 증가로 종전 추정치(영업이익 1240억원, 영업이익률 8.6%)보다 영업이익률(9.2%)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삼성전기는 TV와 휴대폰산업 변화로 인해 발광다이오드(LED) 모멘텀(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