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가 삼성전자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토는 전날보다 185원(3.25%) 오른 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아토의 실적이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증가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원은 "아토는 반도체 장비업체로 반도체용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PE-CVD) 장비가 주력제품으로 삼성전자를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장비를 삼성전자에 독점적으로 공급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토의 올해 매출액은 기존 사업계획을 크게 웃도는 17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신규라인 증설 여부에 따라서는 실적의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