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는 2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09년 연결 매출액이 1조1204억원, 영업이익이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79억원, 총 포괄이익은 163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풀무원홀딩스가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기준으로 43.1% 증가한 수준이다. 풀무원홀딩스는 2008년 7월 순수지주회사로 지배구조를 전환했다.

회사측은 "신선식품 제조 자회사인 ㈜풀무원, 식자재 제공 및 급식사업을 운영하는 ㈜푸드머스, ㈜이씨엠디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급격히 증가했다"며 "‘바른 먹거리’라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풀무원홀딩스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2010 풀무원홀딩스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 상정 외에 2007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발간을 시작한 ‘지속경영보고서’의 2009년 내용을 공유하고 ‘지속경영’에 대한 주제로 열린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친환경 탄소 제로’(0) 행사로 진행된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해 무대 및 제작물 수량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탄소량을 측정하여 추후 나무심기로 탄소배출량을 상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