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68호, 비수도권 473호 공급 예정
판교, 수원 광교 등 수도권 인기지역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올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공급예정인 단지 내 상가가 총 841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LH공사에서 발표한 2010년 연간 공급계획에 따르면 LH 단지내 상가는 4월 이후 12월까지 841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 공급량은 368호 비수도권 지역은 473호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본부 195개, 인천본부 93개, 오산사업단 26개, 파주사업단 54개의 상가가 공급될 계획이며 특히 인기지역인 판교에서는 4월에만 51개 상가가 공급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익산, 전주, 군산 등이 위치한 전북본부에서 101개, 광주전남본부에서 89개 상가가 나와 전라도 지역에서 190개의 상가가 쏟아질 예정이다.

또 대전충남본부에서는 91개, 제주본부에서는 13개의 상가가 주인을 찾게 된다.

전문가들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LH 단지 내 상가가 올 한해도 저금리와 유동자금 증대로 투자처를 찾지못한 자금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판교지역 상가가 공급되는 4월과 수원 광교, 인천 소래지구 등의 상가가 입찰되는 9월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분석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단지 내 상가 투자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입찰공고를 체크해 투자희망 지역을 선정하고 예상 수익률을 미리 산정해 기대 수익률과 비교한 다음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