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치로!' 환상적인 수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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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37·시애틀)가 시범경기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치로는 24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 경기서 우익수로 출장, 2회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그대로 낚아챘다.
에인절스의 타자 제프 마티스가 때린 타구는 우측 펜스 앞까지 그대로 날아가 장타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일찌감치 타구판단을 마친 이치로는 빠른 발을 이용해 공을 쫓기 시작했고, 결국 등을 돌린 채 감각적인 점프로 안타성 타구를 낚아챘다.
LA 에인절스의 감독인 마이크 소시아는 "정말 믿어지지 않는 수비이고, 이 보다 더 좋은 수비는 있을 수 없다"고 탄성을 쏟아냈다.
시애틀 지역 신문인 '뉴스트리뷴'도 이날 2회에 나온 이치로의 수비를 "시애틀 시범경기에서의 최고 플레이"로 선정했다.
한편 이치로도 "이 장면은 자신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하며 "이번 수비는 평소 뒤로 돌아 달리며 공을 잡는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치로는 24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 경기서 우익수로 출장, 2회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그대로 낚아챘다.
에인절스의 타자 제프 마티스가 때린 타구는 우측 펜스 앞까지 그대로 날아가 장타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일찌감치 타구판단을 마친 이치로는 빠른 발을 이용해 공을 쫓기 시작했고, 결국 등을 돌린 채 감각적인 점프로 안타성 타구를 낚아챘다.
LA 에인절스의 감독인 마이크 소시아는 "정말 믿어지지 않는 수비이고, 이 보다 더 좋은 수비는 있을 수 없다"고 탄성을 쏟아냈다.
시애틀 지역 신문인 '뉴스트리뷴'도 이날 2회에 나온 이치로의 수비를 "시애틀 시범경기에서의 최고 플레이"로 선정했다.
한편 이치로도 "이 장면은 자신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하며 "이번 수비는 평소 뒤로 돌아 달리며 공을 잡는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