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파격 변신 '하녀', 개봉 확정…티저 예고편 'HOT!'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상수 감독의 화제작 영화 '하녀'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화려한 캐스팅과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 연출로 일찍이 기대를 받은 작품답게 공개된 예고편은 강렬한 에로티시즘과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이번에 공개하는 티저 예고편은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하녀'의 영상을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최고 여배우 전도연의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파격 연기 변신과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최고 상류층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는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과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해 서스펜스 특유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지나치게 친절한 주인을 만났다’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은이’와 ‘훈’의 베드씬은 짧지만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전하며 최강 에로틱 서스펜스의 탄생에 기대를 더한다.
또한 세련되고 고급스런 대저택을 배경으로 보여지는 하녀와 주인집 부부의 엇갈린 욕망은 “저 이 짓 좋아해요’”라는 ‘은이’의 마지막 대사와 맞물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킨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국내, 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하녀'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5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