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상장기업, 증권대행수수료 확 준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달부터 프리보드에 신규 진입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증권대행수수료가 대폭 줄어든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5일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및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증권대행수수료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프리보드에 새로 진입하는 중소·벤처기업 대부분이 1년간 증권대행업무수수료를 면제받게 된다. 예탁결제원과 금투협은 총 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각 3000만원과 6000만원씩을 출연했다.
증권대행수수료는 연 1회 지급하는 기본수수료, 업무마다 지급하는 개별수수료, 증권발행업무대행수수료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예탁결제원과 금투협이 이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370만원에 달하는 기본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금투협은 240만원에 가량의 개별수수료와 업무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당 지원금액은 총 600만원으로 추정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 협회와 예탁결제원은 이번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과에 따라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의 확대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프리보드시장의 역할 강화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5일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및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증권대행수수료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프리보드에 새로 진입하는 중소·벤처기업 대부분이 1년간 증권대행업무수수료를 면제받게 된다. 예탁결제원과 금투협은 총 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각 3000만원과 6000만원씩을 출연했다.
증권대행수수료는 연 1회 지급하는 기본수수료, 업무마다 지급하는 개별수수료, 증권발행업무대행수수료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예탁결제원과 금투협이 이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370만원에 달하는 기본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금투협은 240만원에 가량의 개별수수료와 업무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당 지원금액은 총 600만원으로 추정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 협회와 예탁결제원은 이번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과에 따라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의 확대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프리보드시장의 역할 강화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