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캘러웨이골프는 프리미엄급 오디세이 퍼터인 ‘블랙시리즈 투어 디자인’(38만원)과 ‘블랙시리즈 ix 2볼’(43만원)을 출시했다.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이들 제품은 보다 편안한 터치감과 정교한 퍼팅을 원하는 중·상급자용으로 제격이다.

‘블랙시리즈 투어 디자인’은 세계적인 골퍼 필 미켈슨,어니 엘스 등이 오디세이 디자인팀과 함께 다년간 연구 개발에 참여했다.실제 투어에서 겪는 돌발 환경을 감안해 보다 느낌이 좋은 터치감을 만들어 냈으며,고급제조 기술인 ‘블랙 PVD 헤드코팅’를 씌움으로써 외관의 세련미까지 추가했다.무게중심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기술인 ART(Advanced Roll Technology)는 카본(탄소)스틸 몸체와 텅스텐의 결합을 통해 헤드의 무게중심을 더 낮고 깊게 이동시켜 퍼팅 때 볼이 밀리는 현상을 줄였다.페이스는 정밀하게 밀링 처리해 퍼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일관성과 거리 컨트롤의 조화를 돕는다.

‘블랙시리즈 ix 2볼’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일본에서 제작한 퍼터다.화이트 핫퍼터에 사용되던 우레탄 인서트(퍼터 표면 물질)와는 비슷하지만 터치감이 향상된 다이나(Dyna) 인서트를 새롭게 사용했다.이 제품도 ‘블랙 PVD 헤드코팅’을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갖추었고 내구성도 뛰어나다.(02)3218-198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