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브라운아이드소울 "파격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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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타이틀곡 '비켜줄게'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컴백에 앞서 더블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비켜줄게'와 수록곡 '블로잉 마이 마인드(Blowin' My Mind)'를 온라인을 통해 25일 선공개했다.
2년 5개월만에 컴백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원 공개에 네티즌들은 "애절한 목소리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역시 왕의 귀환"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시키고 있다.
25일 공개된 타이틀곡 '비켜줄게'는 다른 이에게 연인의 자리를 넘겨주겠다는 쿨하면서도 직접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정엽, 영준, 성훈의 감성적인 보컬로 시작해 나얼의 격정적인 보컬로 고조되는 곡의 흐름을 통해 가슴 시린 알앤비 발라드를 만끽할수 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비켜줄게'와 반대로 '블로잉 마이 마인드(Blowin' My Mind)'의 느낌은 사랑스럽다. 퍼커션을 활용해 갓 사랑에 빠진 이의 행복한 감정을 상쾌한 리듬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측은 "첫 번째 더블 싱글 음원은 기계음이 배제된 리얼 사운드와 브라스 악기를 통해 강조 된 그루브, 부드러운 보컬 하모니, 감정을 고조시키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수 있다"며 "1979년대와 1980년대 흑인 소울 음악의 완성된 사운드를 재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운 아이드는 디지털에 점령당한 현재의 분위기에 반하여 복고를 선택했다. 긴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어 내기 위해 파격을 선택하기 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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