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숨통 틔어줄 대단지 입주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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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결혼 시즌을 맞아 전세를 구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다.매매가는 주춤하고 있지만,전세가는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여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걱정도 크다.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대규모 입주 단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도 싸지고 집도 구하기 쉽다는 게 이유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6월까지 입주를 하는 서울지역 대단지는 미아뉴타운을 비롯해 강동구 둔촌푸르지오 등이 있다.경기 지역에선 용인에서 대단지 입주 물량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강북 미아뉴타운에선 6구역과 12구역에 걸쳐 2500여 가구가 5월에 집들이를 시작한다.래미안1차의 경우 24개동 1247가구이며,2차는 22개동 1330가구다.북한산이 인근에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지근거리다.면적도 55~145㎡로 다양하게 있다.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는 8개동,800가구 규모다.인근에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올림픽공원도 가깝다.82~138㎡(25~42평형).
수도권에선 남양주시 화도읍 신도브래뉴2차(350가구)와 진전읍 금강펜테리움(790가구)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1000가구 이상이 들어서면서 전세가격도 안정될 것이란 분석이다.신도브래뉴2차의 공급 규모는 112~187㎡이며,금강펜테리움은 단일면적(113㎡)이다.
5월부터 들어갈 수 있는 용인 동천동 래미안동천은 239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블록별로 △1블록 460가구 △2블록 428가구 △3블록 885가구 △4블록 620가구다.분당 오리역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나 5분 거리다.모두 100㎡ 이상 중대형 규모다.
한편 인천 청라지구는 6월부터 중대형 규모 이상의 2500여 가구가 줄줄이 준공된다.청라지구 내 초등학교 개교가 9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세수요자라면 상반기 보다는 다가오는 7월이나 9월 물량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전망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통상 전세 물량은 입주 2개월 전부터 나오기 때문에 부지런을 떨면 상황에 맞는 집을 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결혼 시즌을 맞아 전세를 구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다.매매가는 주춤하고 있지만,전세가는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여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걱정도 크다.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대규모 입주 단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도 싸지고 집도 구하기 쉽다는 게 이유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6월까지 입주를 하는 서울지역 대단지는 미아뉴타운을 비롯해 강동구 둔촌푸르지오 등이 있다.경기 지역에선 용인에서 대단지 입주 물량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강북 미아뉴타운에선 6구역과 12구역에 걸쳐 2500여 가구가 5월에 집들이를 시작한다.래미안1차의 경우 24개동 1247가구이며,2차는 22개동 1330가구다.북한산이 인근에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지근거리다.면적도 55~145㎡로 다양하게 있다.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는 8개동,800가구 규모다.인근에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올림픽공원도 가깝다.82~138㎡(25~42평형).
수도권에선 남양주시 화도읍 신도브래뉴2차(350가구)와 진전읍 금강펜테리움(790가구)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1000가구 이상이 들어서면서 전세가격도 안정될 것이란 분석이다.신도브래뉴2차의 공급 규모는 112~187㎡이며,금강펜테리움은 단일면적(113㎡)이다.
5월부터 들어갈 수 있는 용인 동천동 래미안동천은 239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블록별로 △1블록 460가구 △2블록 428가구 △3블록 885가구 △4블록 620가구다.분당 오리역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나 5분 거리다.모두 100㎡ 이상 중대형 규모다.
한편 인천 청라지구는 6월부터 중대형 규모 이상의 2500여 가구가 줄줄이 준공된다.청라지구 내 초등학교 개교가 9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세수요자라면 상반기 보다는 다가오는 7월이나 9월 물량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전망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통상 전세 물량은 입주 2개월 전부터 나오기 때문에 부지런을 떨면 상황에 맞는 집을 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