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모먼트’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통신 전시회 ‘CTIA 2010’에서 최우수 제품상(Best in Show)을 받았다.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말한다.모먼트는 3.2인치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장착했으며 구글서치(검색),구글맵(지도),지메일(이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I8520’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 휴대폰·스마트폰상’ 부문 1위에 올랐다.이 제품은 빔 프로젝터를 내장해 휴대폰에 담겨 있는 콘텐츠를 50인치 화면으로 키워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