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3세.
유영애씨는 이날 오전 7시경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에서 사망했으며,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끝내 숨을 거뒀다.
안재환의 큰 누나 안광숙씨는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달 전부터 어머니가 복통을 호소해 배를 만져보니 커다란 덩어리가 뭉쳐져 있었다"고 간암 사실을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유영애씨는 개그우먼 정선희에게 편지를 한 통 남겼으며, "정선희가 죽기 전에 찾아오면 전해주고, 찾아오지 않으면 함께 화장해 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부천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유영애씨의 사망사실이 알려진 후 정선희의 조문 여부가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