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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명문사립학교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가 내년 9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국제학교를 개교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와 NLCS는 26일 영국 런던의 NLCS 본교에서 ‘NLCS-Jeju 국제학교’를 설립·운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160년 역사를 자랑하는 NLCS는 이튼칼리지 웰링턴칼리지 등과 함께 영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다.
제주 분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교 통합과정으로 학생정원은 1388명으로 정해졌다.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학력 인정과 NLCS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로 운영된다.총리실 관계자는 "영어 교육등으로 위한 해외 유학수요를 크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