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빌딩 대상 탄소배출거래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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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규모 빌딩이 밀집한 서울 도심 특성에 맞춘 탄소배출권 거래제 개발에 나선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제한하고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거래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형 탄소배출권 거래제' 마련을 위한 컨설팅 사업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제 참여 대상,거래 방법,인센티브,배출권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최근 3년 이내 탄소배출권 관련 컨설팅 실적이 3건 이상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또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다음 달부터 도심형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일본 도쿄도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형 탄소거래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며 "교수,연구원,법조인,기업체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탄소배출권 전문가 자문단을 이달 말 구성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서울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형 탄소배출권 거래제' 마련을 위한 컨설팅 사업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제 참여 대상,거래 방법,인센티브,배출권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최근 3년 이내 탄소배출권 관련 컨설팅 실적이 3건 이상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또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다음 달부터 도심형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일본 도쿄도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형 탄소거래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며 "교수,연구원,법조인,기업체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탄소배출권 전문가 자문단을 이달 말 구성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