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주한미군사령관 "北 급변 사태 염두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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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연기엔 부정적
월터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년간 셋째 아들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집중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사프 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처참한 중앙집중식 경제와 황폐한 산업,불충분한 농업 기반,영양부족 상태의 군과 주민,핵 프로그램 개발,갑작스러운 지도부 교체 가능성 등이 북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북한 내 불안정(사태)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한 · 미 양국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어 "김정일이 여전히 완전한 통제를 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김정일은 셋째 아들인 김정은을 후계자로서 조직적으로 소개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군으로의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관련, 샤프 사령관은 "전략적 (작전권) 전환계획(STP)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2012년 4월17일의 원만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모든 조건을 맞추는 데 노력 중"이라고 말해 한국 내 일각에서 논의 중인 연기가능성을 일축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사프 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처참한 중앙집중식 경제와 황폐한 산업,불충분한 농업 기반,영양부족 상태의 군과 주민,핵 프로그램 개발,갑작스러운 지도부 교체 가능성 등이 북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북한 내 불안정(사태)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한 · 미 양국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어 "김정일이 여전히 완전한 통제를 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김정일은 셋째 아들인 김정은을 후계자로서 조직적으로 소개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군으로의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관련, 샤프 사령관은 "전략적 (작전권) 전환계획(STP)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2012년 4월17일의 원만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모든 조건을 맞추는 데 노력 중"이라고 말해 한국 내 일각에서 논의 중인 연기가능성을 일축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