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녀' 티저 공개…전도연,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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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임상수 감독의 화제작 '하녀'의 티저가 공개됐다.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등 화려한 캐스팅과 임상수 감독의 연출로 화제가 된 '하녀'의 예고편은 강렬한 에로티시즘과 긴장감을 발산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파격 변신과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이 눈길을 끈다.
티저는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와 매력적인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의 은밀한 눈빛을 보여주며 위험한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나치게 친절한 주인을 만났다'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은이와 훈의 짧지만 강렬한 베드신이 짜릿하다.
또 고급스런 대저택을 배경으로 한 하녀와 주인집 부부의 엇갈린 욕망은 "저 이 짓 좋아해요"라는 은이의 마지막 대사와 맞물려 궁금증을 가중시킨다.
1960년대 김기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 '하녀'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5월13일 개봉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