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이 24일 런던 다우닝가 재무장관 관저에서 2010~2011회계연도 예산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들어 보이고 있다. 노동당 정부는 이날 1670억파운드(2009~2010회계연도 기준)에 달하는 정부 재정적자를 4년 뒤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선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반응이다. 오는 5월 총선을 의식해 재정적자 감축 조치를 뒤로 미뤘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런던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