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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의 오염 가능성이 있는 미국 냉동 감자튀김 ‘델리 로스터’를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이는 미국 매케인 푸즈(McCain FOODS)가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제조한 감자 가공식품이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가 있어 현지에서 회수 조치한 데 따른 것이다.국내에는 총408㎏(1봉당 2.27㎏)이 수입됐으며,유통기한이 2011년 5월23일까지인 제품이 해당된다.식약청은 수입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40.8㎏을 압류하고,이미 유통된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토록 했다.이들은 주로 피자전문점이나 동네분식점 등에서 튀김용으로 판매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