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국내외 증시가 월말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달초 발표되는 미국의 ISM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지수, 고용 지표 등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실적개선 기대와 분기말 윈도드레싱 가능성으로 국내외 증시 모두 추가적인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업종별 대응에 있어서는 실적 기대치가 좋은 정보기술(IT) 자동차 에너지 소비재 섹터의 관심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지수 보다는 종목별 수급 및 실적, 기술적 요인을 고려한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며 "주가 측면에서 주도주의 흐름을 보이는 삼성전기 기아차 LG화학 현대미포조선 한진해운 GS 등의 주가 흐름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