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00억원 세금환급 '긍정적'-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26일 국민은행이 300억원 규모의 세금환급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도산위기에 처한 자회사 대출에 대한 이자와 동행이 설립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로부터 배당을 받지 않는 등의 이유로 세금을 부과 받은 3건의 소송 중 2건에 승소했다.
이 증권사 김재우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이번 승소로 인해 KB금융은 1분기에 약 300억원 이상의 일회성 이익을 인식할 것"이라며 "이는 1분기 예상순이익의 5.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민은행은 주가수준의 매력이 충분하고 앞으로 M&A 관련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 높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금리 상승 시기에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국민은행은 최근 도산위기에 처한 자회사 대출에 대한 이자와 동행이 설립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로부터 배당을 받지 않는 등의 이유로 세금을 부과 받은 3건의 소송 중 2건에 승소했다.
이 증권사 김재우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이번 승소로 인해 KB금융은 1분기에 약 300억원 이상의 일회성 이익을 인식할 것"이라며 "이는 1분기 예상순이익의 5.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민은행은 주가수준의 매력이 충분하고 앞으로 M&A 관련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 높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금리 상승 시기에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