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진해운, 대한해운은 3%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 KSS해운 등도 1%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물류업체인 한솔CSN은 5%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12월부터 증가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항로를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해운업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의 급격한 상승세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데다 선제적인 자금확보로 유동성 불안감도 해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