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예능, 가요, CF까지 최고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승기가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에서 TV, 영화 남녀 부분을 통틀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 결과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23일 밤 마감된 인기투표 결과 53.42%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 정윤호, 김남길, 장근석, 이준기가 뒤를 이었으며, 여자 부문은 소녀시대의 윤아, 윤은혜, 한효주, 황정음 순으로 인기 투표가 마감됐다.

또한 이승기는 인기상 부문 외에 TV부문 신인상, 예능상 부문 등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있는데, 지난해 최고 시청율 47.1%의 국민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국민 예능 '1박2일'을 통해 이승기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재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중인 '찬란한 유산'이 24일 방송분에서 9.7%라는 경이적인 시청율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후지 TV 편성 관계자는 "그 시간대에 평균 시청율이 4-5%였는데 '찬란한 유산'이 9.7%라는 시청율을 기록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경이적인 시청율"이라며 "이승기의 인기가 일본 내에서 매일매일 급상승 중이다"라고 전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