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외교부청사 설계 이어 CM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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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가 지난달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베트남에서 건설사업관리자(CM) 공모에 당선, 글로벌CM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졌다.
희림은 26일 베트남 외교부청사 사옥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CM) 사업자 공모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희림은 서바나(싱가포르), 아키타입(프랑스) 등 세계적인 CM회사와의 지명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한 후 40개월간 외교부사옥 건립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외교부청사는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희림은 지난 2008년 국제 현상에서 1위를 차지해 설계를 맡게 된 데 이어 CM까지 맡게 됐다. 예상CM용역비는 약 30억여원으로 설계비 약 100억원을 포함하면 베트남 외교부 청사 사옥건립과 관련해 희림이 수주한 금액은 총 130억원이 넘는다.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업체가 설계와 CM을 모두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희림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디자인과 CM이 조화된 사업구조로 협업이 원활하여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존 업무수행 과정에서 보여준 신뢰와 베트남 시장에서 의 트랙레코드도 이번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전무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희림은 디자인과 CM에서 모두 강한 기업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각인될 것"이라며 "희림의 차별화된 DCM(Design+CM) 서비스가 해외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것이며 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희림은 26일 베트남 외교부청사 사옥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CM) 사업자 공모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희림은 서바나(싱가포르), 아키타입(프랑스) 등 세계적인 CM회사와의 지명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한 후 40개월간 외교부사옥 건립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외교부청사는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희림은 지난 2008년 국제 현상에서 1위를 차지해 설계를 맡게 된 데 이어 CM까지 맡게 됐다. 예상CM용역비는 약 30억여원으로 설계비 약 100억원을 포함하면 베트남 외교부 청사 사옥건립과 관련해 희림이 수주한 금액은 총 130억원이 넘는다.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업체가 설계와 CM을 모두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희림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디자인과 CM이 조화된 사업구조로 협업이 원활하여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존 업무수행 과정에서 보여준 신뢰와 베트남 시장에서 의 트랙레코드도 이번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전무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희림은 디자인과 CM에서 모두 강한 기업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각인될 것"이라며 "희림의 차별화된 DCM(Design+CM) 서비스가 해외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것이며 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