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거북이 출신의 트로트가수 금비가 방송인 붐과의 특별한 '과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모습은 최근 녹화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공개됐다. 지난 2001년 그룹 '레카'로 함께 활동했던 두 사람의 사진을 왕비호가 깜짝 공개한 것.

당시 '레카'는 마치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듯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분한 모습으로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금비는 "당시 그룹 '레카'는 애니매이션 '레카'의 주제곡을 부른 인연으로 애니매이션 속 주인공의 코스프레를 하고 활동을 했다"며 "또 82년생 동갑내기인 붐과 나는 극중 주인공인 '도리'와 '곤지'로 분장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금비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 최근 타이틀곡 '콩닥콩닥'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비와 붐의 과거 모습은 28일 밤 9시 5분 KBS '개그콘서트'에서 볼 수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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