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3월29일∼4월2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한국산업은행·금호종합금융· KB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STX엔진 7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모두 27건, 1조37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주(22∼26일) 발행 규모인 10건, 5992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7건, 발행금액의 경우 7708억원 증가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무보증회사채 14건 1조50억원, ABS(자산유동화증권) 13건 365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6450억원, 차환자금 5700억원, 시설자금 300억원, 기타자금 125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이 A급 일반무보증회사채 8750억원과 더불어 동양메이저(BB+) 248회차 1000억원, 성신양회(BBB-) 159회차 300억원 등 BBB급 이하 일반무보증회사채의 발행이 추진돼 최근 회사채 시장의 활황세가 BBB급 이하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