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타개를 위해 '한국 배우기'에 한창인 일본이 삼성전자를 신흥시장 공략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일본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30일자)는 '삼성전자에서 배우는 신흥국시장 공략법'이라는 기사에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이어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동 · 아프리카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거둔 시장진출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의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점유율은 36.2%로 소니(20.5%)를 크게 앞섰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