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판TV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 맞붙었다. 안방에서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3차원(D) TV 선점을 놓고 벌이는 일전이다. 입체로 볼 때 더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두 회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불꽃 튀는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LED(발광다이오드) 구현 방식,화질 비교 기준,3D 콘텐츠 지원 형태 등 간판 기능이 다른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시장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두 회사 간 가격 신경전도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