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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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파트값은 서울은 물론 신도시,수도권 모두 내림세를 이어갔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3% 떨어진 것을 비롯 신도시(-0.02%) 수도권(-0.03%)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 구별로는 강동(-0.17%) 송파(-0.14%) 도봉(-0.07%) 중랑(-0.07%) 노원구(-0.06%) 매매값이 많이 떨어졌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의 약세가 이런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한 주 0.77% 하락한 데 이어 강동구(-0.34%)와 강남구(-0.02%)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개포지구 마스터플랜 발표 등 연이은 호재에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재건축 아파트값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보금자리주택 분양,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때문이다.
전세 시장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제자리에 멈췄고 신도시(0.1%) 수도권(0.05%)은 주간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줄었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등 저렴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려는 수요자가 많아 전세 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3% 떨어진 것을 비롯 신도시(-0.02%) 수도권(-0.03%)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 구별로는 강동(-0.17%) 송파(-0.14%) 도봉(-0.07%) 중랑(-0.07%) 노원구(-0.06%) 매매값이 많이 떨어졌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의 약세가 이런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한 주 0.77% 하락한 데 이어 강동구(-0.34%)와 강남구(-0.02%)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개포지구 마스터플랜 발표 등 연이은 호재에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재건축 아파트값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보금자리주택 분양,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때문이다.
전세 시장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제자리에 멈췄고 신도시(0.1%) 수도권(0.05%)은 주간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줄었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등 저렴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려는 수요자가 많아 전세 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