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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친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산림청의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에 참여해 올해 3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한은행,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산림청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이 산림 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상쇄하는 것으로 산림청이 법제화를 준비중이다.신세계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 규모의 부지에 3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95t의 탄소 흡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윤명규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장은 “올해 윤리경영테마인 ‘에코 프렌들리 신세계’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산림을 조성하고 향후 시행될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