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폰 플렉시블 단말기 '기술표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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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등 부가기능 부품 기술 개발도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09년까지 국내 휴대폰 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1% 선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하드웨어에 주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개발이 늦어진 탓에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은 기존 세계 시장을 주도한 선진업체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최평락 www.keti.re.kr)에서 플렉시블 단말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플렉시블 단말 및 부품은 인체에 부착이나 착용을 통해 다양한 전자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인체정보의 실시간 검진 등이 가능한 미래형 단말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항공우주(우주복) 및 군사분야(미래 무선통신 전투복)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황학인 전자부품연구원 융합부품연구본부장(사진)은 "KETI는 무선통신 분야에서 단순한 기기 구현에 치중하지 않고 기초 소재 · 기반 부품모듈 단위의 연구개발을 우선 진행,기반기술을 다지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서비스될 4세대 이동통신 등의 신규 통신서비스용 융합 스마트폰 기술 및 관련 부품기술이 세계 선도 기술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ETI는 아울러 전 세계 소비자의 국가별 성향이나 문화를 검토,시장 친화적인 단말기 기술과 운용 SW · 콘텐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현재 고화소 초점 조절 기능의 카메라모듈,미아방지 및 보안을 위한 모듈 · 소프트웨어,지능형 교통 및 자동차시스템(ITS)과의 연동 기술 등 스마트폰용 부가기능 부품 ·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응용연구를 통한 다양한 시장 창출은 무역수지 개선 및 고용 창출로 이어져 국가 산업 전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ETI는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지식경제부 지원 R&D 성과전시회에서 미래 플렉시블 단말용 핵심부품 및 기판 등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 및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향후 우리나라 스마트폰 기술은 플렉시블전자산업 · 소재기판 · 공정산업 · 센서 · 입출력 장치산업과 연계한 응용기술,바이오 부문과 환경 그리고 에너지 부문과 결합한 융 · 복합 기술을 지원하는 복합단말기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의 수출을 견인하고 국가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세계 1위의 제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2009년까지 국내 휴대폰 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1% 선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하드웨어에 주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개발이 늦어진 탓에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은 기존 세계 시장을 주도한 선진업체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최평락 www.keti.re.kr)에서 플렉시블 단말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플렉시블 단말 및 부품은 인체에 부착이나 착용을 통해 다양한 전자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인체정보의 실시간 검진 등이 가능한 미래형 단말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항공우주(우주복) 및 군사분야(미래 무선통신 전투복)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황학인 전자부품연구원 융합부품연구본부장(사진)은 "KETI는 무선통신 분야에서 단순한 기기 구현에 치중하지 않고 기초 소재 · 기반 부품모듈 단위의 연구개발을 우선 진행,기반기술을 다지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서비스될 4세대 이동통신 등의 신규 통신서비스용 융합 스마트폰 기술 및 관련 부품기술이 세계 선도 기술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ETI는 아울러 전 세계 소비자의 국가별 성향이나 문화를 검토,시장 친화적인 단말기 기술과 운용 SW · 콘텐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현재 고화소 초점 조절 기능의 카메라모듈,미아방지 및 보안을 위한 모듈 · 소프트웨어,지능형 교통 및 자동차시스템(ITS)과의 연동 기술 등 스마트폰용 부가기능 부품 ·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응용연구를 통한 다양한 시장 창출은 무역수지 개선 및 고용 창출로 이어져 국가 산업 전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ETI는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지식경제부 지원 R&D 성과전시회에서 미래 플렉시블 단말용 핵심부품 및 기판 등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 및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향후 우리나라 스마트폰 기술은 플렉시블전자산업 · 소재기판 · 공정산업 · 센서 · 입출력 장치산업과 연계한 응용기술,바이오 부문과 환경 그리고 에너지 부문과 결합한 융 · 복합 기술을 지원하는 복합단말기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의 수출을 견인하고 국가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세계 1위의 제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