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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교에서 문화예술 분야를 가르친다는 것은 언뜻 이해가 쉽지 않다. 문화예술만큼 실기교육과 현장경험이 중요한 학문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영선 www.scau.ac.kr)는 온 · 오프라인 병행교육을 통해 이를 가능케 한다. 첨단교육시설과 실용교육 콘텐츠,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춰 온라인 교육과 실기교육을 통한 혼합형 학습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이 대학에는 미용예술학과,실용음악학과,한국언어문화학과 등을 중심으로 15개 실용학과가 개설돼 있다. 문화예술계열의 경우 교수와 재학생,졸업생의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이 강점이다. 한국언어문화학과는 재외동포재단과 제휴해 한국어교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동안 36개국에서 228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정영선 총장은 "수업료도 일반대학의 3분의 1 수준이고 누구든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학습할 수 있어 직장인과 늦깎이 학생,젊은 인터넷 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산 · 학 연계와 관 · 학 연계를 통해 졸업생의 95%를 넘어서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대학교는 지난해 'SCAU 비전 3 · 3 · 4'를 선포하고 글로벌 문화예술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2018년까지 준비기(3년),발전기(3년),도약기(4년)를 거쳐 △대학특성화 구현 △교육의 수월성 제고 △교수역량 고도화 △학습자 감동 지원체계 구축 △휴먼 첨단 캠퍼스 구축의 6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사이버특수대학원을 설립해 발전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