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테크㈜(대표 김경식 www.gi-tech.co.kr)는 LED와 IT기술을 이용해 관련 컨버전스(융 · 복합)제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주요 개발품은 특수방열판을 사용해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GITECH' LED조명과 투광등,완벽한 방열은 물론 미려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및 경관조명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는 방수 · 방열 LED 모듈,태양열 · 풍력 등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LED가로등,체인형 SMPS 및 조명제어기 등이 있다. 하이브리드 LED가로등 '컨버전스-Pole'은 세계 최초로 지아이테크㈜가 개발한 것으로 최대 2m 침수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향후 모바일IP기능을 추가할 예정. 체인형 SMPS 및 조명제어기는 전류제어상태 및 SMPS 오류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탄소배출권사업에 활용될 수 있는 선제적 기술이다. 김 대표는 "다양한 기술을 융 · 복합하는 컨버전스 기술이야말로 미래선도기업의 핵심역량"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수 · 방열 LED 모듈,체인형 SMPS 및 조명제어기 등 총 10개 기술은 모두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설립된 지 채 1년이 안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이유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아이디어'와 '스피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길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무형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스피드가 관건이라는 것. 김 대표는 "비록 작은 기업이지만 기술력만큼은 최고를 자신한다"며 "천천히 입지를 다져가 업계 선도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