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금융보험판매사(GA) KGA에셋(대표 임점섭 www.kgaasset.com)이 올해를 실질적 창립의 원년으로 삼고 체질 강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외부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유능한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보험판매시장의 새 질서 선도'를 목표로 내건 KGA에셋은 그동안의 질적 · 양적 확충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향후 고객,임직원,제휴 금융보험사 및 투자자 등 모든 시장 참여자들에게 최고의 이익을 제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종합금융판매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임점섭 대표는 "정글의 법칙만이 적용되는 시장에서 단기성과에 집착해 소모적 경쟁에 몰입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정도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가장 먼저 예측하고 이를 통해 발전적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종합금융서비스사업의 선도적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우선 경영의 기본방향은 고객 지향,정도(正道) 영업문화 확립,회사가치 극대화의 세 가지로 설정했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외부 고객에 대해서는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재무서비스를 제공하고,내부고객인 임직원에게는 최고의 보상체계와 최적의 상품 판매 툴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설립 초기부터 지향해온 덕목인 '정도 영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인재영입 프로세스도 다단계로 심화시켰다. 향후 3년간 추진할 사업 계획은 세 가지로 압축했다. △온 · 오프라인 비교견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최적 보험가입 솔루션의 상시 제공 △고객 보험사고 처리 및 불만해소 서비스를 위해 손해사정법인 자회사 설립 △보험 · 펀드 · 증권 · 자산운용사 등과의 제휴에 기반한 종합금융서비스 실시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자동차보험 고객지원센터 및 VIP고객 재무상담 센터 오픈 등 끊임없이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KGA에셋은 교보생명에서 근무하던 관리자들이 오랜 경험을 토대로 2005년 설립한 전환 법인대리점이 모태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자는 것이 설립 취지였다.

동시에 KGA에셋 고객에 대해 평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서비스 품격을 업그레이드했다. 내부적으로는 업무처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정예화 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인성교육,단체 연수교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시켰다. 또 단순한 보험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맞춤형 재무컨설팅 서비스강화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통합법인 설립 1주년이 채 되지 않은 3월 현재 정예 FP(재무설계사)는 5배로 늘어났으며,신규계약건수는 8배,자본금은 6배로 눈에 띄게 불어났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