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신창무역, 섬유원단 알짜 기술로 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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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은 오직 팔아야만 하는 사람,팔아서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그러지 못하면 가게 문에다 묘지(墓地)라고 써 붙여야 한다. '
섬유원단 전문업체 ㈜신창무역(대표 강일찬 www.e-shinchang.en.ec21.com)의 경기도 양주공장 벽에는 김연대 시인의 '상인일기'라는 시(詩)가 붙어 있다. 강일찬 대표는 "저 글귀처럼 진정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해서 섬유원단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창무역은 카페트나 극세사 담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파일(pile) 조직의 원단을 주로 제조한다. 올해로 설립 12년째인 이 회사는 국내가 아닌 해외가 주 무대. 스리랑카, 중국, 홍콩, 유럽 등지에서 수출역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루 평균 5만야드의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이 중 90%가 해외시장에 납품된다.
이 회사의 성장 동력은 단연 기술력이다. 강 대표는 "중국산 원단의 저가 물량공세를 이길 방법은 기술 개발뿐"이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2006년에는 정부의 '섬유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침구류용 극세사 원단인 'EF(엑스트라 파인)벨보아'. 해충 걱정이 없고 물빨래를 해도 손상이 없어 주문이 많다. 강 대표는 "올 매출 목표는 150억원"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섬유원단 전문업체 ㈜신창무역(대표 강일찬 www.e-shinchang.en.ec21.com)의 경기도 양주공장 벽에는 김연대 시인의 '상인일기'라는 시(詩)가 붙어 있다. 강일찬 대표는 "저 글귀처럼 진정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해서 섬유원단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창무역은 카페트나 극세사 담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파일(pile) 조직의 원단을 주로 제조한다. 올해로 설립 12년째인 이 회사는 국내가 아닌 해외가 주 무대. 스리랑카, 중국, 홍콩, 유럽 등지에서 수출역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루 평균 5만야드의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이 중 90%가 해외시장에 납품된다.
이 회사의 성장 동력은 단연 기술력이다. 강 대표는 "중국산 원단의 저가 물량공세를 이길 방법은 기술 개발뿐"이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2006년에는 정부의 '섬유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침구류용 극세사 원단인 'EF(엑스트라 파인)벨보아'. 해충 걱정이 없고 물빨래를 해도 손상이 없어 주문이 많다. 강 대표는 "올 매출 목표는 150억원"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