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설 운영 · 관리부문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SC(대표 이명희)는 서비스업체로는 드물게 국제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명희 대표는 "서비스업체의 ISO인증 획득 사실에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다"며 "검증된 서비스 구축이야말로 미래 선도서비스업체의 핵심역량"이라고 말했다. ㈜DSC는 2005년 '제3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우수 분임조상(대통령상)，2006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거머쥐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용평리조트 · 휘닉스파크 · 한솔오크벨리 · 레이크힐 부곡호텔 등의 위탁업무를 비롯해 지산리조트 객실관리，공무원수련원 사업관리 등으로 업계에서 탄탄히 입지를 다진 덕분이었다.

1997년 삼성의 50% 지분 참여로 설립된 ㈜휘닉스DSC가 전신인 이 회사는 2007년 ㈜DSC로 사명을 변경，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현재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전체를 운영 · 관리하고 있으며，STX 조선，STX 중공업 등에서 단체급식에 필요한 조리인력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최근에는 STX 문경리조트 운영 · 관리 전체를 위탁받았다.

이 대표는 한국호텔리조트경영인협의회 부회장，관광호텔 등급심사 평정위원，강원개발공사 사외이사，쌍용연수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호텔협회(AHLA)와 협력해 관광레저시설 운영 · 관리 실무형 교육기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