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타이거즈 트랜스팩(대표 김성국 www.asiantigers-korea.com)은 국제운송 및 해외이사 분야에서 26년간 잔뼈가 굵은 기업이다. 6939㎡ 규모의 물류센터와 1848㎡ 보관창고를 갖춰 포장 · 운송 · 창고보관 · 통관 등의 토털 운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아시아 굴지의 이사화물 운송회사들로 구성된 아시안타이거즈그룹에 속해 있다. 또 국제이주화물운송연맹 FIDI와 국제이주화물협회 OMNI의 회원사로서 전 세계에 골고루 뻗어있는 수백 곳의 대리점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운송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형제회사인 ㈜아시안타이거즈 모빌리티와 아시안 타이거즈 부동산중개㈜를 통해 해외이주 및 정착에 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홍콩에 투자 법인이 있는 ㈜아시안 타이거즈 모빌리티는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고객과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해외로 이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이주지역에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의 리로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한다. 업무 특성상 기업체 파견 근무자들의 수요가 많다. 아시안 타이거즈 부동산중개㈜는 이 정착서비스 중에서도 부동산 분야에 특화돼 있다. 국내에 정착하는 외국인 가족에게 최적의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 업무.주택 정보 외에 학교 · 여가 · 재정 · 쇼핑 등 생활 전반적인 정보 제공을 부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 세 개 회사를 이끌고 있는 송정섭 회장은 150년,200년 후에도 살아남을 생명력 있는 기업을 일구기 위해 '품질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며 "사회 환경,일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변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도 그에 따라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혁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인재 경영'에도 뜻을 두고 있는 송 회장은 각 업무 분야의 전문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직원들의 복지제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직원들의 만족감은 곧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가져 온다"며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직원 전체의 협심을 키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봉사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회사 내에 '사랑나눔실천회'를 만들어 장애인시설과 자매결연,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직접 현장 봉사도 실시한다. 송 회장은 "내달 초에는 봄맞이 대청소와 텃밭정리 및 채소 심기 행사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힘을 보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