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송원그룹 회장, 장학재단에 70억원 추가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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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송원그룹 회장(76)이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이사장 김해련)에 사재 70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김 회장은 27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장학재단 설립 27주년 기념 '홈커밍데이'에 참석,보유 중인 계열사 주식 145만주(약 70억원)를 재단 측에 전달했다. 그는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계열사와 함께 1억원을 모아 시작한 장학재단이 벌써 27년을 맞았다"며 "현재 70억원인 재단 규모를 2배로 확충해 올해부터 매년 60명의 학생에게 1000만원씩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83년 참된 사회봉사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을 설립,27년간 총 46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