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 시민들이 28일 '정지' 교통표지판 형태의 시위피켓을 들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이유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 정책이 공공요금과 주택임대료 급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정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메드베데프 대통령 취임 이후 푸틴 정부에서는 드물었던 시민들의 반정부 집회와 시위가 잇따르고 있어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아르크한겔스크(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