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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의 젖줄인 라인강의 실제 길이를 계측해본 결과,기존 추정치보다 90km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27일 “독일 쾰른대 연구팀의 조사결과 라인강 본류의 실제가 최근 수십년간 여겨져 왔던 것 보다 90km나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쥐트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라인강 본류의 길이는 20세기초 처음 실측됐으며 1960년대 이래 1320km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조사된 바에 따르면 1230km인 것으로 나타났다.쾰른대 연구팀은 “이번 조사결과로 정부의 각종 공식통계 등이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