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디자인으로 경쟁력 ↑…'매수'-솔로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솔로몬투자증권은 29일 국내 건축설계 1위 업체인 희림에 대해 디자인을 중시하는 건축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적 효율성이 중시되던 건축 설계 시장에서 디자인과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희림은 디자인 및 환경이 중요시되는 건축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선두주자"라고 판단했다.
희림은 2009년 11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설계작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MIPIM 아시아 준공예 정작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의 그린홈 프로젝트인 서초 우면지구 및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의 설계도 맡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개발사업의 대형화·복잡화로 대형설계업체들의 과점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업계 1위 희림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설계 및 디자인 상위 5개사의 시장점유율은 2004년 14.5%에서 2008년 24.6%로 높아졌다"며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희림이 10년 전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2012년까지 해외매출비중 4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적 효율성이 중시되던 건축 설계 시장에서 디자인과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희림은 디자인 및 환경이 중요시되는 건축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선두주자"라고 판단했다.
희림은 2009년 11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설계작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MIPIM 아시아 준공예 정작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의 그린홈 프로젝트인 서초 우면지구 및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의 설계도 맡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개발사업의 대형화·복잡화로 대형설계업체들의 과점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업계 1위 희림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설계 및 디자인 상위 5개사의 시장점유율은 2004년 14.5%에서 2008년 24.6%로 높아졌다"며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희림이 10년 전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2012년까지 해외매출비중 4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