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주회사 전환 '긍정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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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한미약품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의약품 판매·제조 사업을 인적 분할해 신설법인 '한미약품'을 설립하고, 그 밖의 사업부 및 투자사업은 존속법인 '한미홀딩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해외 사업관련 자회사를 직접 소유하게 되고, 지주사 한미약품홀딩스는 신설법인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에르무루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현재 분할 이후 지주사 혹은 사업회사 투자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그럼에도 해외사업에서 다양한 기회들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분 스왑 등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한 추가 거래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는 것. 그러나 △북경한미약품을 통한 중국 사업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한 개량신약 수출 △바이오 파이프라인 랩스커버리지(lapscovery) 개발 등으로 해외사업이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지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 개발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글로벌 제약사의 지분 투자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한미약품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의약품 판매·제조 사업을 인적 분할해 신설법인 '한미약품'을 설립하고, 그 밖의 사업부 및 투자사업은 존속법인 '한미홀딩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해외 사업관련 자회사를 직접 소유하게 되고, 지주사 한미약품홀딩스는 신설법인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에르무루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현재 분할 이후 지주사 혹은 사업회사 투자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그럼에도 해외사업에서 다양한 기회들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분 스왑 등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한 추가 거래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는 것. 그러나 △북경한미약품을 통한 중국 사업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한 개량신약 수출 △바이오 파이프라인 랩스커버리지(lapscovery) 개발 등으로 해외사업이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지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 개발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글로벌 제약사의 지분 투자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