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4월 투자전략으로 소재 경기소비재 정보기술(IT)업종의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강도 강화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4월에도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3개월 코스피지수는 1600~180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익성장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을 할 경우 철강, 자동차, 반도체산업이 속한 소재, 경기소비재, IT섹터는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산업재, 필수소비재, 에너지섹터는 비중축소, 금융, 유틸리티, 제약 및 통신서비스섹터는 중립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