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주사전환 영향 '제한적'-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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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9일 한미약품에 대해 지주사 전환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효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존속법인 한미홀딩스와 신설법인 한미약품(가칭)으로 인적분할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한미홀딩스는 한미약품에 대한 상표권리와 투자사업부문을 갖게 되고 신설법인인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판매관련 사업부를 갖고 7월 이후 재상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은 26% 수준이나 지주사 전환을 통해 경영권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미홀딩스는 신설법인의 재상장 이후 주식교환을 통해 지주사 전환에 필요한 지분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지만 지주사 전환이 기업가치에 의미있는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002년 대웅제약과 2007년 중외제약의 지주사 전환 선례를 볼 때 단기적으로는 지주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사업회사의 주가는 안정된 주가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효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존속법인 한미홀딩스와 신설법인 한미약품(가칭)으로 인적분할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한미홀딩스는 한미약품에 대한 상표권리와 투자사업부문을 갖게 되고 신설법인인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판매관련 사업부를 갖고 7월 이후 재상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은 26% 수준이나 지주사 전환을 통해 경영권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미홀딩스는 신설법인의 재상장 이후 주식교환을 통해 지주사 전환에 필요한 지분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지만 지주사 전환이 기업가치에 의미있는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002년 대웅제약과 2007년 중외제약의 지주사 전환 선례를 볼 때 단기적으로는 지주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사업회사의 주가는 안정된 주가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